▶ 한인사회 친숙한 존 페이
▶ 고속도 선상서...자살추정
뉴저지 한인사회와 친숙한 변호사인 존 페이(사진) 전 버겐카운티 검사장이 17일 이스트러더포드 인근 17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페이 변호사의 사체가 이날 오후 5시께 남쪽 방향 17번 도로 인근에서 길을 지나가던 두 소년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페이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일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스트러더포드 경찰서의 래리 민다 서장은 “페이의 사체 옆에서 그의 셀폰과 권총을 발견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이 아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8세였던 페이는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뉴왁 소재 미 연방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하다가 1990년 당시 짐 플로리오 주지사로부터 버겐 카운티 검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페이는 그 후 한인 벤자민 최 변호사와 함께 ‘페이초이’ 법률회사의 파트너로 일하면서 뉴저지 한인사회와 친분을 다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플로리오 전 주지사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그는 우수한 변호사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며 애도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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