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퀸즈 베이사이드의 벨 블러바드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베이사이드 경제개발지구(BID)는 뉴욕시교통국과 올해 초 만나 오는 9월 첫 번째 일요일에 벨 블러바드에서 ‘차없는 거리축제’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없는 거리축제’는 뉴욕시가 실시하고 있는 ‘주말 걷기 프로그램’(NYC Weekend Walk Program)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축제기간 벨 블러바드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걷기 이벤트가 실시돼 시민들은 BID 회원과 함께 걸으며 벨 블러바드 지역 상가의 정보를 직접 소개받을 수 있다. 또 당일 벨블러바드 인근 지역 식당은 별도의 퍼밋이나 요금 없이도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으며 각종 공연도 실시된다.
라일 스클레어 BID사무총장은 “이번 차없는 거리축제로 벨 블러바드 인근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의 상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는 올해 벨 블러바드를 포함, 23곳에서 주말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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