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타운서,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도 참석
2007년 연방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HR121)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LA에서 열린다.
글렌데일 위안부 기림 조형물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은 19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시크릿 가든’(1925 W. Olympic Blvd.)에서 위안부 결의안 6주년 기념식 겸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앞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준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뉴저지 버겐 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행사 및 워싱턴 DC 방문을 위해 미국을 찾은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도 참석한다.
가주한미포럼은 연방 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 6주년을 맞아 의의를 되새기고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6주년 결의안 행사에 참석한 이옥선 할머니는 10대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서 당한 고통을 전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위안부 결의안 6주년을 맞아 LA 한인회·LA 흥사단·육군학사장교·남가주 동문회·미주 3.1여성동지회·파바 국제환경재단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 적극 나선다.
한편 30일 오전 11시 글렌데일 중앙도서관(222 E. Harvard St. Glendale) 앞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다. 앞서 28일 오후 7시 윌셔 이벨 극장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추가 건립을 위한 ‘못 다 부른 아리랑’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29일 오후 7시 관용의 박물관(Museum of Tolerance)에서는 LA 거주 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김복동 할머니가 ‘인권’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도 갖는다. (818)923-8287, www.kaforumca.org, <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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