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력 신장단체인 아이캔(iCANㆍ회장 찰스 김)은 지난 6월24일부터 8월16일까지 8주 동안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무료 수학 과외를 지도하고 있는 영리더스OC와 저소득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인 리빙스톤 CDC 한인 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한인 이민역사와 미국에서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방안과 한인 정치력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참가한 40여명의 대학생 리더들이 함께 해 의의를 더하고 있다.
찰스 김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한 한인 청소년들이 현 이민사회의 상황을 직시하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민 역사 같은 경우 부모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자녀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올바른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성적이 좋은 아이들보다 인성이 올바른 학생을 길러야 한다”며 “아이캔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성 발달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캔 여름 인턴 프로그램은 이민역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인 인적자원 조사와 정리, 또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 현황 및 참여, 지역 정치인들과의 오찬, 지역 한인사회 견학, 지역행사 참석, 리더십 훈련 등으로 짜여 있으며 다저스 게임 참관과 샌타바바라 기차여행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한편 아이캔은 이번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문의 (213)458-083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