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생태계 보호 촉구 및 한반도 통일 염원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DMZ(비무장지대) 생태계 보호를 촉구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생태띠잇기’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족의 전통문화 공연이 함께 펼쳐져 생태 보호를 위한 세계인의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충효운동본부가 주축이 된 생태보호 및 다민족문화연합 2013 행사 준비위원회(총괄본부장 장문부)는 11일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DMZ를 지구촌 생태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필라델피아 생태띠잇기 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문부 총괄본부장은 “필라 생태띠잇기 행사는 DMZ 조성 60주년을 맞아 한민족의 통일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이번 생태보호 및 다민족문화연합 2013행사에는 세계 각국 공연팀이 참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생태계보존의 공감대를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헌팅돈밸리 로리머파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생태 보존 의미를 담은 녹색 티 등 선물도 제공된다.
이날 필라 한국민속국악원과 유펜대 두레패 펜두레가 사물놀이, 장문부 무용연구소의 부채춤, 화관무 등 한국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안스 태권도 갈라쇼 시범단의 태권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남미 등 각국 대표단이 참가, 고유의 전통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정현재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생태보호와 함께 한반도 평화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만큼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참가하면 좋겠다” 며 “행사를 위해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태띠잇기’는 필라델피아를 비롯 워싱턴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DMZ 생태띠잇기 및 다민족문화연합 공연일시: 7월27일 오전11시장소: 로리모 파크183 Moredon Rd. Huntingdon Valley문의: 215-635-3213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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