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사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뉴욕에서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이 7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이 11일 발표한 2013 상반기 사증발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말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미국인들이 발급받은 한국 상용 비자 및 취업 비자는 총 744건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비자 종류별로 보면 단기 취업비자(C-4) 취득 건수가 298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영어강사 취업비자(E-2)가 275건으로 뒤를 이었다. 발급된 E-2 비자 경우 학원 회화강사 비자(E-21)가 187건으로 공립학교 보조교사 비자(E-22) 88건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을 가기위해 취득한 단기상용 비자(C-34) 건수는 1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의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사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비자 취득 건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들어서는 단기상용 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용이나 취업비자 이외에 미국인들의 일반 방문비자(C3) 취득은 9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47%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한미 상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으로 무비자로 한국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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