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빌, 한 달에 10달러씩 내는 ‘JUMP’ 프로그램 공개
지난 3월 ‘2년 약정제’를 없애는 대신 전화기 활부제를 도입하는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T-모빌이 이번에는 전화기 업그레이드를 1년에 2번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T-모빌의 죤 리지어 CEO는 지난 10일 뉴욕에서 개최된 판촉행사에서 보험료 형식으로 한달에 10달러씩 내는 고객들이 신기종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1년에 2차례 벌금 없이 새 전화로 교체할 수 있는 ‘JUMP(Just Upgrade My Phone)’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T-모빌은 고객들이 교환한 구 스마트폰을 새로 꾸며 중고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파손 또는 침수피해를 입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전화기를 새 기종으로 교환할 경우에는 새 전화를 구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운페이로 100~200달러의 금액을 지불한 후 매달 20달러씩의 전화비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작동이 안되거나, 유리가 깨졌거나 침수피해를 입은 스마트폰을 새 기종으로 교환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은 20~170달러의 사용자 부담비용(DEDUCTIBLE)을 지불한 후 다운페이와 월 비용을 더해야 한다.
JUMP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첫 번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시간과 상관없이 아무 때나 두 번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한편 T-모빌은 이날 행사에서 시애틀을 비롯한 전국 116개 도시에서 4세대 이동통신인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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