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선정…기술혁신 앞서지만 사업운영비 많이 들어
작년 순위 제자리 걸음
워싱턴주가 전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 21위에 선정됐다.
경제전문 뉴스미디어CNBC는 매년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사업운영비, 경제상황, 사회기반시설, 노동력의 질, 생활환경, 기술혁신, 친기업 정책, 교육, 생활비, 사업자본 근접도 등 10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워싱턴주는 지난해와 동일한 21위에 올라 제자리 걸음을 했다.
워싱턴주는 생활환경, 기술혁신, 사업자본 근접도에서 좋은 점수를 땄다. 특히 MS, 보잉, 아마존닷컴 등을 배경으로 한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4위로 꼽혔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 및 주거 환경도 지난해 보다 5계단이나 상승했다.
그러나 사업체 운영비와 생활비 등이 다른 주들에 비해 높고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된 점 등이 워싱턴주의 순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운영비 분야는 전국에서 7번째, 생활비는 전국서 15번째로 높아 사업하기에 열악한 환경으로 지적됐다. 사회기반시설은 31위, 교육은 28위, 경제상황은 24위에 올라 전체적으로 워싱턴주는 사업하기에 ‘어중간한 주’라는 이미지를 남겼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는 사업운영비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친기업 정책을 표방하는 사우스 다코타주가 선정됐고 사업운영비, 인프라, 생활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와이 주가 사업하기에 가장 어려운 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서북미 5개 주에서는 아이다호주가 10위, 오리건주가 17위, 몬태나주가 19위에 선정돼 워싱턴주 보다 사업환경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래스카주는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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