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상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가 코리아타운 전자문화지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 플러싱 코리아타운의 역사와 현재 생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자문화지도’가 만들어 진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10일 플러싱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개최한 21차 정기 세미나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임영상 교수는 플러싱 코리안 타운의 역사와 생활모습을 담은 전자문화지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문화지도란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정보자원의 시공간적 상호 연계성을 전자지도라는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한민족의 문화원형, 문화유산, 정신문화 등을 집대성해 구축하는 것이다. 플러싱 코리아타운 전자문화지도에는 지역 내 종교기관과 사회단체 및 역사적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임 교수는 “한인 역사도 한민족의 소중한 문화이기 때문에 이를 자료로 남겨 기록하고 발전시켜야한다”며 “한인 2세들에게는 그들의 고향인 플러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플러싱 코리아타운의 모든 것을 디지털화(전자문화지도)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플러싱 코리아타운을 찾도록 만들고 싶다”며 “실제로 한국의 여행사 중 한 곳은 오사카 코리아타운을 여행관광 코스로 넣어 한국인 관광객을 역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 플러싱의 역사적 모습을 담은 소중한 사진이나 기록을 소지한 한인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문의: 718-997-2810<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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