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로 임기를 끝낸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 시장이 오는 2018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은 앞으로 강연회, 싱크탱크 활동, TV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며 캘리포니아 차기 주지사 선거출마 가능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권 주자인 공화당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가 최근 주최한 한 행사에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던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은 현재 베니스에 거처를 마련하고 정치적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리스닝 투어’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주지사 선거출마를 위한 준비작업을 이미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타임스는 한 민주당 인사의 말을 인용해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이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 경험과 오바마 행정부 2기 관료 후보에도 오른 경력을 발판으로 연방 의회에 도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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