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총영사관 민원, 여권 재발급 뒤이어
LA 총영사관을 이용하는 한인들의 민원은 증명서 공증 서비스와 여권 재발급 서비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이 10일 공개한 올 상반기 민원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민원은 공증서비스 등 영사확인으로 1만1,268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046건보다 25%가 증가한 것이다.
영사확인 업무는 한국 국적자가 미국 내 관공서나 단체, 학교에 제출하는 서류를 영사관이 증명해 주는 서비스로 일종의 ‘공증 서비스’ 개념이다. 이어 여권 재발급 등 민원이 5,091건으로 집계됐고, 재외국민 등본발급이 3,688건, 비자발급 1,523건, 가족관계 증명서 1,496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LA 총영사관이 처리한 전체 민원은 2만6,5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소폭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영사 확인 민원에 이어 병역관련 민원도 17%가 증가했다.
이밖에 출생·결혼·이혼·사망관련 가족관계 서비스도 총 40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9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시민과 제3국 국적자의 비자신청은 지난해보다 16.4%나 큰 폭으로 줄었다.
또, 영사관 ID 발급(462건)은 100건이 줄었고, 재외국민 등본 발급과 재외국민 신규등록 등도 각각 1,099건과 3,688건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LA 총영사관은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 25회, 샌디에고 6회, 기타 지역 각각 1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 3,36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한국 행정전산망 점검에 따라 12일 하루 ‘여권 업무’를 중단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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