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성황
제2회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은 부문별로 벨뷰FC와 타코마FC, WA11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레드몬드 메리무어 파크에서 ‘시애틀 한인 축구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장년층에서는 벨뷰 FC(회장 김대용)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조슈와FC(회장 김영훈)가 차지했으며 시애틀FC(회장 서대훈)와 페더럴웨이FC(김대규) 는 수상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우정과 화합을 나누었다.
1964년 이전에 출생한 선수들이 출전한 OB부분에서는 타코마FC(회장 이상국)가 우승을, 조슈와FC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애틀∙벨뷰∙타코마∙WA11∙조슈와FC 등 모두 5개 팀이 출전한 청년부에서는 WA11(회장 장호일)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벨뷰FC가 준우승을 안았다.
재미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윤인환)가 주최, 페더럴웨이 축구회가 주관하고,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한인 2세들이 주축인 청년팀에서부터 환갑을 넘긴 노익장의 축구인들이 모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특히 팀별로 바비큐나 흑염소탕 야유회까지 겸해 맑고 아름다운 시애틀의 여름을 만끽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이희정 회장,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박영민 이사장 및 오시은 교장, 김귀심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의회장 등은 김밥과 삶은 계란 등을 준비해와 과거‘7080’세대들의 소풍 모습을 재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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