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뉴욕을 잇는 직행버스가 개통돼 시민들은 물론 뉴욕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고속버스 운행 사업은 종전 중국 커뮤니티에서 독점하다시피 해 운수사업에 한인이 주축이 돼 차이나 타운 심장부에 뛰어든 것이어서 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STSC 고속버스(회장 윤동환)는 지난달 27일 필라 시 각계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필라 다운타운 8가와 9가 사이 레이스 스트리트 터미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필라시 Allan Butkovitz 교통국장, Darrel Clark 시의회 의장을 비롯 David Oh, Mark Squilla, Kenyatta Johnson, Curtis Jones 의원, James Deleon 판사와 STSC 회사 고문 변호사인 존 스트리트 전 필라 시장의 아들 Sharif Street 등 각계 내놓으라 하는 인사들이 참석,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시 관계자들은 무엇보다도 신규 회사 설립으로 인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이날 대럴 클라크 필라시의회 의장은 STSC 고속버스 운행은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많은 일자리까지 창출해 냈다며 크게 기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7시부터 매 2시간 간격과 오후 8시, 오후 9시 모두 8차례 운행되는 고속버스는 뉴욕 맨하탄 인근 차이나 타운으로 왕복 운행된다. 요금은 편도 12달러, 왕복 24달러.
윤동환 회장은 “1년여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최신형 고급 버스 10대와 대형버스 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운전기사를 확보하고 운행 중이다”라며”무엇보다도 승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운행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STSC 고속버스 회사는 교통사업, 에너지 산업, 도시 재개발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을 관장하는 GADC 자회사로 윤동환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