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스티븐스 셀틱스 신임 감독.
글렌 ‘닥’ 리버스(51) 감독을 LA클리퍼스에 내준 보스턴 셀틱스가대학농구 최고 신데델라 스토리를연출해낸 젊은 감독을 3일 팀의 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 주인공은 인디애나의 작은 대학 버틀러를 두 차례나 NCAA 토너먼트 결승까지 끌어올렸던 브래드 스티븐스(36). UCLA에서도 원했던 스티븐스 감독은 2007년부터버틀러대 지휘봉을 잡았고 2010,2011년 연속 ‘3월의 광란’ NCAA토너먼트 결승까지 오르며 유명인사가 됐다.
선수로서는 1999년까지 ‘디비전3’ 대학농구에서만 뛰다가 은퇴했을 만큼 무명이었다.
NBA 유니폼은 구경도 하지 못한그였지만 25세 젊은 나이인 2001년부터 버틀러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4월에 감독으로 승격된 이후 6년 동안 166승49패(승률 77.2%)란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셀틱스는 최근 리버스 감독을 클리퍼스, 케빈 가넷(36)과 폴 피어스(35)는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하는 등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에 들어간 김에 최고‘ 영맨’ 감독에 팀을맡기기로 한 것이다. 스티븐스 감독은 2013~14년 시즌 NBA의 30개구단 감독 가운데 최연소다.
올랜도 매직의 작 본 감독이 스티븐스 감독보다 한 살 많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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