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보고서, 워싱턴주 직장인 28%만 적극적
워싱턴주 근로자들 가운데 72%가 직장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최근 발표한 ‘미국 직장보고서(AWR)’에 따르면 워싱턴주 응답자의 72%가 직무에 싫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이 지난 2012년 전국의 18세 이상 풀타임 및 파트 타임 근로자 15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WR은 워싱턴주 직장인들 중 54.7%가 직무에 적극적이지 않고 17.5%는 불만족을 넘어 직무에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에 만족하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워싱턴주 직장인의 비율은 27.8%에 그치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70%가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52%는 직무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응답했고 18%는 직무에 신경을 쓰지 않고 억지로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직무에 실증을 느끼고 만족도가 떨어짐에 따라 생산성도 저하돼 연간 최고 5,500억 달러의 손실을 낳고 있는 것으로 AWR은 추산했다.
갤럽 보고서는 무료 점심이나 마사지 제공, 탁구대 설치 등의 혜택은 직무 만족도에 별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장에 만족하게 하려면 존경할만한 상사가 있는지, 직업이 성장 가능한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에서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주는 루이지애나, 가장 낮은 주는 미네소타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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