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센터 주최 첫주택 구입 박람회 한인 400여명 참석
▶ 각급 정부와 은행들의 구입자금 지원제도 소개 다양한 매물들도 선보여
22일 평안교회에서 열린 첫 주택 구입 박람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정부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백두현 기자>
LA카운티의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한달여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시작되면서 목돈이 없어도 ‘마이 홈’의 꿈을 이룰 기회가 다시 생겼다.
한인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 주최로 22일 LA 한인타운 미주평안교회에서에서 열린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주택정보 박람회에는 400여명의 한인이 참석해 정부 및 메이저 은행의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정보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최근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반 바이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주정부의 보조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양한 매물들도 선보여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로컬 및 주, 연방 정부와 금융기관 등 20여개 단체들이 참가해 각급 정부와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운페이먼트 및 클로징 비용 보조, FHA 융자 저소득층 주택 구입 보조, 글렌데일과 패사디나 등 각 시별 주택 프로젝트 및 보조 등의 정보도 전달됐다. 또한 웰스파고, 체이스, 프레디맥 등에서 나온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설명회와 1대1 세션도 마련됐다.
특히 요즘같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주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물 확보이다. 기존 리스팅의 경우 높은 가격과 현금 구매자들로 인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는 비영리 단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매물이 소개되어 현금 거래나 목돈이 없어도 구할 수 있는 주택들이 소개됐다.
이지락 소장은 “현재 글렌데일 등 지역 정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주택단지의 입주 신청을 받고 있는데 한인들의 지원이 많으면 좋겠다”며 “특히 많은 한인들은 현재 내고 있는 아파트 렌트 정도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정부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주정부 제공을 2차로 그리고 그랜트를 섞어서 보조를 받으면서 생각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은 샬롬센터 등 관련 비영리단체에 문의 할 것”을 덧붙였다. 샬롬센터 (213)380-370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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