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 기업들 대상으로 명칭사용권 양도 추진
타코마 시를 상징하는 대형 랜드마크인 타코마 돔의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시 정부는 지난 1983년 완공된 이래 30년간 타코마 시를 상징해 오고 있는 타코마 돔의 명칭사용권을 기업에 매각해 추가 재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타코마 돔과 함께 인근의 타코마 컨벤션 무역센터의 명칭사용권 및 마케팅 사업 매각도 함께 추진된다.
시 정부는 이를 위한 경매행사에 마케팅 및 컨설팅 분야 9개 업체들이 응찰해주도록 요청했다. 시 당국은 비공개 응찰 가격을 오는 7월 16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시 정부는 지난 2003년에도 타코마 돔의 명칭사용권을 10년간 700만달러에 케이블 서비스 회사인 컴캐스트에 매각하려고 했다가 시민들의 반대로 포기했었다.
컴캐스트는 그 후 에버렛 실내경기장인 ‘에버렛 이벤트 센터’와 명칭사용권에 합의, 구장 이름을 ‘컴캐스트 이벤트 센터’ 바꿨다.
에버렛 시는 이 계약에 따라 연간 34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 경기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광고로 40만 달러의 추가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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