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진 음주운전자, 25만달러 보석금 책정돼 철창 행
음주운전으로 걸린 청년이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면허증 아닌 맥주병을 건네 화제다.
켄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술에 취해 운전하던 오마 메디나(26)가 켄트의 한 편의점에 들러 또 맥주를 구입했다. 그는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소변을 보는 등 추태를 부렸고 주차장에서 막무가내로 운전해 이를 보고 있던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주차장에 출동한 맷 로레트 경관은 술에 취한 상태로 맥주 캔을 손에 들고 비틀거리는 메디나에게 다가가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고 만취한 메디나는 운전 면허증 대신 맥주 캔을 건넸다.
로레타 경관은 메디나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한 후 음주측정 테스트를 시도 했으나 그가 응하지 않자 구치소에 수감했다.
주 면허국 자료에 따르면 메디나는 지난 2005년 렌튼에서 DUI 혐의로 체포됐고, 무면허 운전혐의로 2차례 검거됐으며 무려 9번이나 법원출두 명령을 무시한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메디나는 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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