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스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리랑 베네스쿨을 진행한‘코리아 아유 레디’ 팀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아리랑 서예작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코리아 아유(아리랑 유랑단) 레디’팀이 아리랑을 알리러 LA에 온다.
문현우 팀장(26·경기대 관광경영학과)이 주축이 되어 신유진(20·서울대 국악과), 임정민(22·서울대 국악과), 김동국(25·한국예술종합학교 타악전공), 이정화(22·경기대 서예문자예술학과), 박준영(27·동의대 신문방송학과)로 이루어진 아리랑 세계일주 프로젝트팀으로, ‘코리아 아유 레디’는 세계 속에 아리랑을 알릴 준비가 되어 있는 청년들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오는 17일 LA에 도착할 예정인 코리아 아유 레디팀은 코헹가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카페베네 LA점, 시클라비아(CicLAvia)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5개국 29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전통국악이 어우러진 ‘아리랑 베네 콘서트’와 서예, 단소 교육 등을 실시하는 ‘아리랑 베네스쿨’을 통해 아리랑을 소개해온 이들에게 LA는 117일 간의 세계 일주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도시이다.
청년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유명한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유럽 커피문화 탐험대 등 다양한 청년사업 등에서 왕성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리더를 맡고 있는 문현우 팀장의 요청으로 아리랑 홍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문현우 팀장은 조기유학 시절 재외동포가 하나 되어 부르던 아리랑을 가슴 속에 새겼던 소년이 청년이 되어 아리랑이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리랑을 알린다는 일념아래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카페베네의 전액 후원으로 아리랑 세계일주 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홍콩(홍콩대학교), 인도(델리대, 네루대학교), 요르단(요르단대학교), 이집트(아인샴스대학교)를 넘어 유럽(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을 거쳐 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에서 아리랑 베네스쿨을 개최하고 길거리 아리랑 콘서트를 선보였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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