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을 이뤄낸 한국 월드컵 축구의 영웅들. (윗줄 왼쪽부터)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아래줄 왼쪽부터)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연합>
한국 축구가 천신만고 끝에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8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4승2무2패(승점 14·골 득실+6)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4·골득실+5)에 골득실에서 앞서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8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아홉 번째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일본(5회)과 사우디아라비아(4회)를 크게 넘어서는 아시아 최고 기록이며, 브라질(20회),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에 이어 세계에서도 여섯 나라밖에 없는 위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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