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부유층을 중심으로 제3의 이민물결이 일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 10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과 홍콩의 이민 컨설팅 업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이민자 수가 매년 평균 3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이민 목적지가 미국과 캐나다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동방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이민추세는 대부분이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투자이민이다. 그래서 전쟁을 피하기 위한 1세대 이민과 유학 및 기술취업을 위한 2세대 이민에 이어 제3의 이민물결이 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연구소인 ‘중국과 지구화 연구중심’이 최근 발표한 ‘중국 국제이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중국인 150만여명이 이민 갔다. 또 지난 3년간 투자이민을 위해 중국에서 해외로 유출된 자산은 150억달러에 이른다.
부유층이 해외로 이민을 떠나는 것은 국내 정치체제와 생활수준, 그리고 교육제도에 실망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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