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금년초 24.2% 보다는 크게 완화
시애틀지역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여전히 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기업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애틀 지역의 주택매물은 전년 동기 대비 18%나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부동산 매물이 12.2% 줄어든 데 비해 감소폭이 여전히 높다.
매물이 계속 딸리는 이유는 주택을 팔 뜻이 있는 소유주들 중 상당수가 집값이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가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아직도 집값이 모기지를 밑돌아 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물 부족은 집값 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질로우는 시애틀 지역의 인벤토리가 6개월 전 보다는 양호해 졌다고 밝혔다. 금년 1월 부동산 인벤토리 변화폭은 2012년 1월 대비 24.2%나 감소했었다.
질로우의 스탠 험프리 수석자문관은 부동산 매물이 당분간 계속 부족한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건설업체들이 신규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주택 소유주들도 집값 인상의 혜택을 보기 위해 시장에 주택을 내놓으면 인벤토리 상황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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