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노인회 6대회장
▶ 김기덕씨 취임식 가져
몬트레이 노인회가 김기덕씨를 회장으로 맞아 더욱 활성화 되고 화합하는 노인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몬트레이 노인회는 7일 오후6시 시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식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제6대 노인회 회장’으로 김기덕 씨가 취임했다.
김기덕 신임회장은 "실천하며 봉사하는 삶을 나누는 노인회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한 뒤 ”우리 노인회는 교민사회와 지역사회의 본이 되기 위해 존경을 받으려 하지 말고 존경을 받도록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인정하고 우리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또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단련시켜 지혜와 지식이 풍부한 노인회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노력하고자 회장직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응찬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노인회가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고 이 사회를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 달라"며 "한인회도 노인들을 공경하고 모시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나가겠다"고 축하했다. 전일현 SF한인회장은 ”주춧돌 되는 단체 되시고, 동포 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김기덕 회장은 이중기 부회장과 최처웅 총무에게 그동안 노인회에서 헌신 봉사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취임식 후 발표된 임원 명단에는 제5대 임원들 중 일부 임원들이 그대로 유임되었으며 김성호씨가 총무로 새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을 비롯해 전일현 SF한인회장, 조옥봉 SF한인회 부회장, 문 이 한국어 추진위원회장, 고주환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 회장, 김중식 몬트레이 민주평통 부회장, 한찬우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장 등 다수의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노인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은 새로운 노인회의 기대를 나타내듯 많은 한인 및 노인들이 참석하여 노인회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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