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박, KIA 클래식 단독선두 박세리·박인비·강혜지 공동 6위
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올라간 이름은 제인박(26)이었다.
제인 박은 21일 남가주 샌디에고 인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6언더파 66타를 기록, 백전노장 카리웹(호주)과 캐롤린 헤드월(스웨덴)에 1타차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제인 박은 2004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으로 2007년 LPGA 투어 퀄리파잉 대회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아직까지는 탑10에만 7차례 들었을 뿐 우승이 없다.
박세리, 박인비, 강혜지도 탑10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 셋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무려 10명이 엉켜있는공동 6위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박세리와 박인비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묶어 같은 스코어를 냈고, 강혜지는 버디와 보기가 이들보다 각각 하나씩 더많았다.
유소연과 제니 신은 나란히 2언더파70타로‘ 새로운 여제’로 떠오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이 속해 있는 공동 17위 그룹도 무려 9명으로 형성됐다.
또 1타 뒤 공동 26위(1언더파 71타) 그룹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자들인 신지애와 유선영 등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미셸 위는 더블보기를 2번이나 저지르며 2오버파 74타로 부진, 컷오프를 걱정해야 하는 공동 76위까지 밀렸다.
<이 규 태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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