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잔 허(22)가 PGA 투어로부터 공식적으로 신인왕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19일 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그랜드 볼룸에서 거행된 신인왕 트로피 시상식에는 PGA 투어 8승에 빛나는‘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동료 한인선수들이 대거 참석, PGA 투어 첫 코리안 신인왕 탄생을 축하했다. 잔 허가 신인왕 트로피를 들고 다른 한인골퍼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찰리 위, 이동환, 케빈 나, 잔 허, 최경주, 배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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