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바이얼리니스트 김효정(미국명 첼시·사진)양이 올해 ‘잭 켄트 쿡 영 아티스트’로 뽑혔다.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12학년인 김 양은 ‘2013 잭 켄트 쿡 영 아티스트’에 선정돼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 조던홀 연주 기회 및 상금 1만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양은 “전 세계가 내 음악을 들을 것으로 생각하니 굉장히 설렌다”면서 “나의 음악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연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잭 켄트 쿡 재단은 미전역의 8~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 구분 없이 음악활동, 에세이, 연주 DVD 등을 심사해 영 아티스트를 뽑고 있다. 이 재단은 NFL 내셔널 컨퍼런스 동부지구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전 구단주 잭 켄트 쿡이 세웠다.
4세에 바이얼린을 시작한 김양은 10세에 로열 컨서버토리 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07년 솔트레익시티에서 열린 국제 스트라디바리우스 유타 콩쿠르, 2009년 청소년 음악 콩쿠르인 로이스 피커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하루 9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는 김 양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장애우를 위한 봉사연주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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