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사이언스·K-팝
틈새학과 전공 접목
“실용 학문을 융합시켜 차별화된 대학,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퍼시픽 스테이트 대학(PSU) 총장으로 취임한 안희영(56) 교수는 “기존의 경영학, 회계학, 컴퓨터 사이언스는 물론 실용적인 학과를 개설하고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은 미국 대학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장 공모를 통해 선출된 안희영 신임 총장은 지난 95년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부교수로 임용됐고 건국대에서 20여년을 보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재학 중 도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학사와 프렛 인스티튜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 실내건축가협회장, 세계 실내 건축가협회(IFI) 총회 한국유치위원장, 글로컬 캠퍼스 대외협력처장 등으로 활동했다.
안 총장은 “틈새시장이랄 수 있는 뷰티사이언스, K-팝 학과 등과 힐링에 대한 전공을 접목할 계획으로 아시아의 명상이나 마음의 편안함, 운동을 연관시켜 이를 통해 미전역에 한국문화가 퍼져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 총장은 이어 “‘아이기프트’(i-gif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자원봉사자(volunteer)가 상대방에게 봉사함이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심어주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 총장은 PSU 동문회는 물론 PSU SMB 동문회(회장 조병덕)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동문들과 MOU를 맺어 한국 대학생들에게 미국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안 총장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실용 학문을 테크놀러지와 접목을 시키고, 공공 디자인사업 참여 등의 커뮤니티 봉사와 영어 연수를 응용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퍼시픽 스테이트 대학은 1928년 설립된 대학으로 LA한인타운 내 웨스턴 캠퍼스와 윌셔 캠퍼스가 있다.
<일부지역 기사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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