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실리콘밸리 진출 1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V지점(지점장 김동인)이 기반을 다지는데 공로가 큰 VIP 고객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과 1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 행사가 펼쳐졌다.
10주년 기념식을 위해 SV지점을 방문한 유재승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전 순수한 동포자본을 중심으로 기반을 닦아온 한미은행이 실리콘밸리에서도 한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 행장은 "한미은행은 북쪽으로는 SF지점에서 남쪽으로는 샌디애고에 이르기까지 27개의 지점에서 42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자산규모 29억달러의 한인 최고 은행으로 성장했다"면서 한인들의 계속된 사랑을 부탁했다.
유 행장은 "지난해 9천만 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으며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자산건전성과 효율성 개선의 노력으로 금융위기 이전의 상태를 회복했기에 재무구조나 경영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동일 지점장도 지난 10년간의 연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SV지점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몬드 김 알키안 대표와 코널 마켓의 김복기 대표를 비롯하여 5명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미쉘 정씨가 10년 장기근속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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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 한미은행 SV지점 오픈 10주년 기념식에서 유재승 행장(왼쪽에서 5번째)이 VIP고객들과 함께 케익커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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