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체증지역 중 하나…2016년 완공 목표
단 크나베 LA카운티 수퍼바이저(오른쪽 네 번째), 다이앤 듀보이스 MTA 이사(가운데) 등 교통 당국 관계자들이 6일 놀웍 인근 5번 프리웨이 확장공사 착공식에서 삽을 뜨고 있다.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5번 프리웨이의 LA와 오렌지카운티 연결구간 확장공사가 마침내 착공돼 향후 교통체증이 극심한 이 지역의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부(CalTrans)와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6일 놀웍 지역 5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기공식을 갖고 남가주 지역 최대 교통체증 지역 중 하나인 5번 프리웨이의 605번 교차 지점에서부터 오렌지카운티 경계 지점까지 7마일 구간의 양방향 차선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단 크나베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다이앤 듀보이스 MTA 이사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MTA는 이 구간 양방향에 카풀차선이 설치되며 기존차선도 하나를 늘리는 공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기초공사를 벌인 MTA는 이번 공사를 2016년께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계획에 따르면 차선 확장 외에도 밸리뷰 애비뉴~플로렌스 애비뉴 사이 구간 출구 6개를 대대적으로 개ㆍ보수한다.
교통국은 또 샌타페 스프링스 지역 5번 프리웨이 위를 지나가는 카메니타 로드 고가도로를 현재의 2차선에서 10차선으로, 알론드라 블러버드 고가도로는 6차선으로 확장한다.
특히 카메니타 로드 고가도로 공사는 샌타페 스프링스, 라미라다 등 상업지역을 드나드는 트럭들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이 공사에만 3억8,000달러가 투입된다. 교통국은 이 외에도, 밸리뷰 애비뉴, 임페리얼 하이웨이, 로즈크랜스 애비뉴, 플로렌스 애비뉴 출구에 위치한 총 18개의 브리지, 출입구를 확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리웨이 일부 차선 통행 통제와 출구 폐쇄 등의 조치가 뒤따라 이 구간 정체현상은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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