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에서 통산 3번째로 우승한 필 미켈슨이 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22위)보다 12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미켈슨이 세계랭킹 탑10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대회에서 첫 라운드부터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낸 미켈슨은 이로써 생애 41번째 PGA투어 타이틀을 따내 PGA투어 통산 다승순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미켈슨은 또 이번 우승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현역선수로 2위는 6년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더스틴 잔슨이다. 미켈슨은 PGA투어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둔 시즌을 ‘ 20’으로 늘려 샘 스니드(24회)와 잭 니클러스(21회)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1, 2위는 계속 로리 맥킬로이와 타이거 우즈가 지켰고 루크 도널드, 저스틴 로즈, 루이웨스트하이젠(남아공)이 3~5위로 탑5를 형성했으며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브랜트 스니데커가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인선수로는 최경주가 57위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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