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23)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인 호주 여자 매스터스에서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했다.
1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운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 앨리슨 월시(6언더파 66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7회 우승자인 홈필드의 베테랑 카리 웹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한편 올해 첫 대회에 나선 신지애는 버디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달렸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에게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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