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커미셔너인 팀 핀첨이 PGA투어가 롱 퍼터에 대한 규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AFP 통신은 핀첨 커미셔너가 몸에 닿는 퍼터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PGA투어가 거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23일 보도했다. 하지만 핀첨 커미셔너는 “규칙을 거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의도가 아니다”며“ 우리의 목표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해 몸에 닿는 퍼터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USGA는 23일 선수들을 대상으로 규칙 설명회를 열었고, 2월28일까지 의견을 모은 뒤 봄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PGA투어 이사회는 이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규칙 적용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핀첨 커미셔너는“ 규칙을 받아들인다면 언제 실시할지, 프로와 아마추어 양쪽 모두에 적용할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며“ PGA 투어는 조만간 자문 위원회를 열고 롱 퍼터 규제에 대한 의견을 모아 USGA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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