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 리처드 리(-13) 공동 3위로 상승
▶ 휴매나 챌린지 2R
제임스 한이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북가주 출신의 루키 제임스 한(32)이 PGA투어 휴매나 챌린지에서 이틀째 공동선두를 지켰다.
제임스 한은 18일 남가주 라킨타의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4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전날에 이어 로버토 캐스트로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버디만 9개를 골라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선 제임스 한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11번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6번홀 보기 후 3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는 4번홀에서 버디, 5번홀(파5)에서 이글, 6번홀에서 버디 등 3홀에서 4타를 줄이는 스퍼트로 단숨에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제임스 한과 절친한 친구사이인 리처드 리(25)도 우승권으로 뛰어올랐다.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30야드)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니클러스코스(파72·6,924야드)에서는 Q스쿨 수석 이동환(26)이 6타를 줄여 배상문, 찰리 위 등과 함께 공동 43위(8언더파 136타)를 달렸다.
한편 이 대회 2회 우승자인 필 미켈슨은 139타로 공동 91위에 머물러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 대회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컷오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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