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거행, 총영사관 통해 공개모집
한인회·평통 비롯 박근혜 지지모임 인사 등
남가주서만 400여명 대거 한국행 러시 전망
오는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 사당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8대 박근 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취임준비 위원회에서 해외 한인 참석자 공개모 집에 나선 가운데, 벌써부터 취임식 참 석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한인단체들 의 물밑작업이 한창이어서 내달 남가 주 한인들이 대거 박근혜 당선인 취임 식 참석차 한국행 러시를 이룰 전망이 다.
1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 회’ (위원장 김진선)는 LA 총영사관을 통해 미주 한인 등 재외동포들을 대상 으로 참석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총영사관과 한인단체 등에 따르면 현 재 한인 단체장들과 단체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취임식 참석을 희망하는 인 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남가주에서만 40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LA 지역에서는 330여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활돼 재외동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 서 LA 한인들의 취임식 참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LA 한인회에서는 배무한 회장 을 비롯해 이상훈 이사장과 서권천 수 석부회장과 임영배 부회장 등 최소 10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현재 박 당선인 주변 인사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사들 가운데 서 로 취임식 참석을 희망하고 있는데 초 청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고 민”이라며“ 서울에 연락처가 없는 다른 한인단체에서도 초청장을 구해 달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LA 평통에서도 최재현 회장을 비롯 해 박홍기 수석부회장, 이창건 부회장, 류동목 간사, 권명주 위원, 김진이 위원 등 20명가량이 참석을 희망하고 있다. 최재현 회장은“ 많은 위원들이 참석하 고 싶어 하는데 초청장을 얼마나 확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평통위원들은 신원이 확실하기 때문에 초청 받는데 좀 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기간 박근혜 당선인 지지 활동을 한 단체들 가운데도 상당수 인 사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미 HR포럼 에서는 임태랑 공동대표와 자니 윤 고 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박 사모 미주본부의 션 이 대표 역시 참석 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는 LA 총영사관을 통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 임준비위원회는 재외동포 초청과 관련, “해외 동포 참석 희망자는 취임준비위 원회의 판단에 따라 비용 자기부담 원 칙으로 초청하기로 했으며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LA 총영사관 홈페이지(usalosangeles. mofat.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총영사관 민원실과 지역 한인 회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23 일까지 이메일(consul-la@mofat.go.kr)이 나 팩스(213-385-1849)로 보내야 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 공관에 취 임식 참석을 문의하는 인사의 대부분 은 일반인들로 단체장이나 한인사회에 이름이 알려진 인사들은 개인 루트를 통해 취임식 참석을 알아보는 것 같다” 며 “하지만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참석 자 공개모집 방침을 정한 만큼 참석 희 망자는 모두 공관을 통해 참가신청서 를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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