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사상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한 김시우(18)가 CJ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CJ그룹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계약 조인식을 열어 올해 1월부터 3년간 김시우를 후원하기로 했다. 김시우는 지난달 열린 PGA투어 Q스쿨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만17세5개월6일의 나이로 출전권을 따내며 지난 2001년 타이 트라이언이 수립한 17세 6개월1일을 앞당기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미 후원 중인 이동환(26)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Q스쿨 수석을 차지하는 경사를 누린 CJ는“ 김시우가 이동환과 함께 남자 골프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15일 남가주 라킨타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코스 적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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