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리커 한인업주들 뜻 모아 학생 11명에 지난 18일 전달식
OC 한미식품상협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연말을 맞이해 11명의 학생들에게 총 5,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지난 18일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제21회 연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학생을 비롯해 11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데이빗 김(로스알라미토스 하이), 에리카 이(옥스포드 고교), 곽혜원(UC어바인), 유인재(UCLA), 도재환(유니 하이), 제이곱 크로포드(세리토스 고교), 조이스 김(로스알라미토스 하이), 김주희(마운틴색 하이), 레이첼 김(칼스테이트 풀러튼), 박수연(베니스 고교), 변영목(위트니 고교) 등이다.
한미식품상협회의 로버트 김 회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서 회원들이 모두 힘들었지만 점점 회복되는 추세로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우태 이사장은 “학생들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기다리고 뜻하는 바를 성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사의 마크 대너 사장은 “한미식품상협회에서 개최하는 장학금 행사를 20여년동안 계속해서 후원해 온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상협회는 마크 대너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사는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OC 한미식품상협회가 마련한 올해 연말 파티에는 인랜드식품상, 사우스베이식품상, 동부식품상, 가주식품상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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