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과 박진이 PGA 투어 퀄리파잉 대회(Q스쿨) 5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지켰다. 마지막 한 라운드만 남은 상태다.
이동환은 2일 남가주 라킨타 PGA 웨스트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동환은 중간합계 20언더파 340타를 써내 박진(33)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순위가 떨어졌으나 3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탑10’에 들어 상위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PGA 투어 출전권 획득 가능성에 파란불을 킨 셈이다.
이동환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일본 무대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박진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전날에 이어 6위를 지켜 PGA 투어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5라운드에서만 8언더파 64타를 기록, 선두(23언더파 337타)로 나섰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리처드 리(24)는 2타를 줄여 공동 9위(19언더파 341타)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김민휘(20)와 고교생 국가대표 김시우(17·신성고)는 공동 30위(14언더파346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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