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망주 김민휘(20)가 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스쿨(Q스쿨)에서 이틀째 단독선두를 유지하며 PGA투어 입성을 향한 여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30일 라퀸타 PGA 웨스트의 니클러스 토너먼트코스에서 3라운드를 치른 김민휘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 17언더파 199타)을 1타차로 제치고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며 내년도 PGA투어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한편 5년 만에 PGA투어 복귀를 노리는 진 박은 니클러스 코스에서 4타를 더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9위의 호조를 이어갔고 이동환(25)도 같은 코스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맹위를 떨치며 사흘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 59위에서 공동 17위로 점프, PGA투어 카드를 받는 탑25 안쪽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17세의 고교생 김시우는 니클러스 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1위로 밀렸으나 아직도 공동 20위 그룹에 1타차로 추격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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