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의 유망주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가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둘째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는 29일 남가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테디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공동 20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25위까지 주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휘는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 데뷔해 첫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했다.
2위 본 테일러(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김민휘를 1타차로 추격했다.
올해 PGA 투어카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한 리처드 리(24)는 5타를 줄여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진 박도 2타를 더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 자리했다. 전날 공동 9위였던 고교생 김시우(17·신성고)는 공동 14위(8언더파 136타)로 조금 밀렸지만 여전히 양호한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