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CME 타이틀홀더스 2R
▶ 유선영 3위·유소연 7위 뒷걸음
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최나연(25)이 선두에 1타차 2위로 나서며 시즌 최종전 우승 도전에 나섰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최나연은 16일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크럽 이글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이날 8언더타 64타의 맹위를 떨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아이 미야자토(10언더파 134타)에 한 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전날 유소연(22),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공동 선두였던 유선영(26)은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로 밀렸고 올해 신인왕이 확정된 유소연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해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갔다.
올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이틀 내내 퍼트가 잘 된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 멋진 시즌을 보냈는데 마지막 대회를 좋은 모습으로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상금(226만 달러)과 평균 타수(70.2)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는 양희영(23)과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루이스는 이날 이븐파를 써내 공동 24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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