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파트 D’한 달 당겨 12월7일 마감
▶ 복용약 리스트·혜택 고려 신청에 신중해야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의 신규 가입 및 플랜 변경 마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월7일 마감되는 2013년 플랜은 변경사항이 많아 신규 가입이나 플랜 변경 때 수혜대상자들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신청기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올해 신청기간은 지난해부터 한 달이나 빨라져 신청자들이 주의해야 한다. 연방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국(CMS)은 지난해부터 기존 신청기간에 비해 약 한 달 빨라진 10월15일~12월7일을 기간으로 공시했다. 신청기간이 변경되기 전에 신청을 했던 친지들의 조언으로 신청을 늦추고 있다며 서둘러 신청을 마쳐야 한다.
세부사항이 달라진 처방약 플랜에 따라 보험사를 변경할 계획이라면 이번 신청기간에 보험사를 변경할 수 있다.
2013년도 메디케어 수혜 대상자 중 메디칼을 동시 소지(메디-메디)하고 있는 주민들은 6개 보험플랜(AARP, Aetna, Humana Walmart, Sliver Script, Envision, Smart D)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보험사의 2013년도 처방약 플랜의 세부사항이 변경돼 보험사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면 이번 기간에 바꾸는 것이 좋다.
특히, 2013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거나 계획을 하고 있다면 플랜 변경사항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민족학교의 김종란 담당 디렉터는 “미리 수술이 잡힌 경우, 본인이 처방 받아야 하는 약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신중히 보험사를 변경해야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수술을 상담한 의사와 미리 처방약에 대해 논의한 뒤, 플랜 변경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는 메디-메디 동시 수혜자의 처방전 약 본인 부담범위가 무료에서 89달러로 결정됐으며, 개개인의 처방약을 찾아갈 때 부담하는 부담금(co-payment)은 일반 약품의 경우 1달러15센트, 브랜드 약품의 경우 3달러50센트로 결정됐다.
그러나 최근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PPO 보험이나 HMO 전환을 선택하도록 하는 새 정책은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 디렉터는 “최근 관련정책 실행이 미뤄져 당국의 선택문 발송이 늦어지고 있다”며 “우편 발송이 본격화되는 내년까지는 굳이 선택하지 않고 기다려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학교에서는 ‘파트 D’의 신규 가입 및 플랜 변경이 마감되는 다음 달 7일까지 한인들을 위한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칼 수혜 대상자는 민족학교를 찾아 담당자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혜대상자들은 서비스 카드와 복용 약 리스트를 가지고 가야 한다. 원할 경우 즉석에서 변경 신청도 마무리할 수 있다.
상담은 주중에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323)937-3718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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