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보-한인단체들 주최·성시화본부 주관 공동 캠페인
한인 단체 및 교계 인사들이 8일 LA 총영사관저에서‘2012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장지훈 기자>
남가주 넘어 플로리다·조지아 등 한인사회 함께
"희망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요”
연말을 앞두고 경기침체 속에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 실천 활동으로 본보와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펼치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올해도 펼쳐진다.
본보와 라디오서울(AM1650), KTN-TV(채널 44.3)이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LA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의 공동 주최,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주관으로 펼쳐져 올 연말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할 ‘2012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이 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LA 총영사관저에 모인 사랑의 쌀 나눔 운동 관계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의 이웃사랑 정신을 적극 실천하기로 하고 한인 개인 및 교회,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주관 측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남가주를 넘어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애리조나주 등 각 지역 한인사회가 함께 나선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측은 올해 모금액을 지난해와 같은 10만달러로 잡고 사랑의 쌀 1만포 구입 목표를 세웠으며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한인사회에 한정하지 않고 다민족 커뮤니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는 12월2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다민족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신연성 총영사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연말 온정을 확인하는 행사”라며 “한인 기업체, 종교계, 단체, 개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실무를 총괄하는 이성우 목사는 “매년 사랑의 쌀 1만포가 모일 정도로
한인사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만큼 각 가정이 10달러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교환권은 내주 14일 오후 12시30분 나성동산교회에서 2,000매가 160개 사회복지 단체에 배부된다. 사랑의 쌀 배부는 12월22일과 29일 오전 11시 LA 총영사관과 지정 배부처에서 실시된다. 성금 보낼 곳 500 Shatto Pl. #315, LA, CA 90020 (Pay to: Holy City_사랑의 쌀)
문의 (213)384-5232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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