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용사인 에드 클락(왼쪽 4번째)과 그의 부인 아이리스 클락이 한국 전통 결혼식 의상을 입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문화연합회, 베테런스 데이 맞아
300여명 초청 감사의 밤 행사 열어
전통 혼례와 부채춤·장고춤도 선보여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 전해요“
국제문화연합회(회장 메리 이)는 지난 3일 리버사이드 노코에 있는 제7일 안식일 교회에서 베테런스 데이를 맞이해 참전 용사와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베테런 감사의 나잇’ 행사를 ‘코포랄 US머린 코프’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메리 이 회장은 세계 2차대전, 월남전,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게 머플러를 증정하고 메달을 걸어주었으며, 노코 ROTC는 다른 참전 용사들에게 메달을 걸어주었다.
특히 이날 감사의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에드 클락과 그의 부인 아이리스 클락은 한국 전통 결혼식을 선보였으며, 모닝 스타 코리안 댄스 클럽이 부채춤과 장고춤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메리 이 회장은 “한국 전통 혼례의 아름다운 의상과 한국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전통 혼례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와 같이 한국전 참전 베테런뿐만 아니라 리버사이드 노코 근처에 살고 있는 참전 용사들이 함께 모여서 1년에 한 번은 이같은 연합행사를 가지기로 약속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찬 행사를 기약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국제문화연합회는 베테런스 데이를 맞이해 매년 남가주 일대에서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문의 국제문화연합회 이 메리 회장 (213) 38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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