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장
최석호 당선 유력
라팔마 시의원
피터 김 당선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준 한인들 에게 감사드립니다”
강석희 시장에 이어 어바인에서 두 번 째 한인 시장으로 탄생이 유력한 최석호 현 시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한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를 선택한 유권 자들을 위해 열심히 시장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는“ 상대인 래리 애그런 후보 가 어바인 시장 선거 사상 가장 많은 자 금을 사용했을 정도로 이번 선거가 결 코 쉽지 않았다”며 “시 예산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교육예산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주민발의안 BB에 대해 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 측에서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흑색선전을 할 때 선거자금이 부족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며 선거운 동 기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기도 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의 시정 운영과 관 련“ 어바인의 상징처럼 알려진 교육정 책에 대해 시정을 집중할 것”이라며 교 육에 대해 강조하고 “어바인시의 숙원 사업인 그레이트팍 개발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시 예산이나 그레이트팍 개발 등 자금 운영에 있어 투명하게 시 민들에게 모두 드러내 놓고 집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당선이 최종 확정될 경우 다음달 11일 취임식과 함 께 시장직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최석호 후보에 이어 라팔마 시의원 당선 낭보를 전한 피터 김씨도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 저 전했다.
미셸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위원회 부위원장의 보좌관으로 활동해 온 김 씨는“ 이번 선거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 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한인들 과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29세로 20대 젊은 시의원이 된 김씨는“ 앞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시의회 의정 활 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 하원 제45지구에서 아쉽 게 낙선한 강석희 후보는 “최선을 다 해 선거운동을 펼쳤지만 현역 의원의 벽이 높았던 것 같다. 그동안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종휘ㆍ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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