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추세츠주 상원의석
민주당, 극적으로 탈환
6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 방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 수당,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AP 통신 등은 재적의원 100 명 중 33명을 새로 뽑는 상원 선거에 서 민주당이 공화당 지역인 2곳을 포 함해 최소 51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 다. 상원의 현재 의석은 민주당 51석, 공화당 47석, 무소속 2석이며 무소속은 민주당과 정책 공조를 취하고 있어 민 주당으로 분류된다.
공화당은 선거 대상인 33곳 가운데 매서추세츠주와 인디애나주를 민주당 에, 메인주를 무소속 후보에게 빼앗겼 다.
가장 극적인 역전은 미트 롬니 대 선 후보가 한때 주지사로 재직했던 매 서추세츠주에서 전개됐다. 하버드대 교 수인 엘리자베스 워런은 현 연방 상원 의원인 공화당의 스캇 브라운을 이겨 ‘케네디의 아성’인 매서추세츠주를 민 주당으로 다시 돌려놓았다.
공화당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하원 은 물론이고 상원까지 장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8월 미주리주의 토드 아킨 후보에 이어 지난달 인디애나주의 리 처드 머독 후보가 성폭행과 관련한 실 언 여파로 주요 경합주에서 지지세가 급락했다.
하원에서는 예상대로 거대 다수당인 공화당의 우위가 이어졌다. 2010년 하 원 중간선거에서 64명을 늘리는 압승 으로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은 435명 의원 전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의석을 일부 잃더라도 과반은 지킬 것 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투표 마감 후 출구조사에 서도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자리를 유 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 다. CNN 등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에 따 르면 공화당은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 재 민주당 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일부 의석을 빼앗아오며 다수당 자리를 유 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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