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LPGA 미즈노 클래식 출격
▶ 상금왕 MVP
‘LPGA 코리아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박인비(24)가 일본 대회에서 상금왕 사수와 올해의 선수상 추격을 이어간다.
박인비는 11월1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박인비는 7월 에비앙 매스터스와 이달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금 216만5,000달러(약 23억7,185만원)를 벌어들여 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63만2,000달러)에 약 50만 달러 앞선 박인비는 올 시즌 3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2009년 신지애(24), 2010년 최나연(25·SK텔레콤)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박인비가 156점으로 루이스(184점)를 쫓는 양상이라 이번 대회를 추격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아직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이 관건이다.
사임다비 말레이시아부터 시작된 ‘아시아 스윙’에서 박인비는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부풀렸다. 박인비는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고 나서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올랐고, 지난주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는 2009년 공동 5위, 2010년 공동 8위에 오른 바 있다.
신지애도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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