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홈경기서 참패, 뉴욕 자이언츠에 3-26
▶ 레이더스도 패해 시즌 1승 4패
자만이었을까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손가락 부상 때문이었을까. 지난주 NFL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패싱과 러닝 공격에 둘다 3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이 최강의 팀으로 꼽았던 49ers는 작년 NFC 챔피온쉽 경기서 스페셜팀의 큰실수로 오버타임에서 아깝게 수퍼볼 진출권을 뺏긴 뉴욕 자이언츠와의 복수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엉망친창의 플레이로 3-26이란 치욕적인 패배를 맛보았다.
먼저 15야드로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한 49ers공격팀은 힘겹게 6분짜리 드라이브를 만들어 냈지만 믿음직스럽던 데이빗 에이커스의 43야드 필드골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수비팀이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오며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는 스미스가 랜디 모스에게 20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공을 움직였지만 42야드 필드골로 만족하며 3대0이됐다.
2쿼터에 들어서며 수비팀이 다시 공을 받아왔지만 스미스가 곧 바로 힘없는 패스로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되돌려줬고 자이언츠 공잡이 도미닉 힉슨이 2번이나 쿼터백 일라이 매닝의 패스를 놀라운 실력으로 받아내고 빅터 크루즈가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 갑자기 3대7이됐다.
49ers는 스미스가 쌕 당하며 3야드 후퇴로 공을 돌려주고 필드골을 내주어 3대10됐고 다시나선 공격에선 반칙연속으로 제자리 걸음하며 공을 돌려줬다.
그나마 자이언츠의 40야드 필드골을 블락하며 공을 뺏아오고 기급투여된 백업 쿼터백 콜린 케퍼닉이 마리오 매닝햄에게 36야드 패스를 연결시켰지만 전반전 종료와 함께 에이커스가 2번째로 51야드 필드골을 실패해 또 한번 팀의 사기를 꺽었다.
후반전 킥오프에서 데이빗 윌슨이 66야드를 뛰어 49ers 32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자이언츠에게 아마드 브랫샤의 러닝에도 뚫리기 시작하며 결국 러닝터치다운까지 내줘 3대17이됐다.
스미스가 다시 인터셉션을 던지며 12야드에서 공을 뺏기고 그나마 수비의 선방으로 필드골만 내줘 3대20이됐고 스미스가 쌕 당하고 인터셉션을 던져 5야드에서 또 다시 공을 뺏겼고 수비가 1야드만 내줘 필드골로 3대23이됐다.
스미스가 모스에게 55야드를 연결시켰지만 갑자기 투입된 케퍼닉이 쌕 당하고 자이언츠 34야드에서 무모한 15야드 4다운이 실패로 돌아가며 역전의 희망은 멀어져만 갔다.
수비가 또 공을 받아왔지만 스미스와 케퍼닉이 번갈아가며 공격에 나서더니 4쿼터에 들어서며 스미스가 쌕 당하며 공을 돌려줬고 수비팀이 다시 공을 받아왔지만 스미스가 또 쌕 당하며 공을 되돌려 줬다. 힘빠진 수비팀이 자이언츠의 7분 드라이브의 러닝에 꾸준히 밀리며 필드골을 내줘 3대26으로 대패하며 4승2패를 기록했다.
베테랑 공격라인맨 죠 스테일리가 부상으로 후보로 대치되며 공격라인이 약해졌지만 스미스와 코치들의 작전의 큰 헛점과 함께 기대했던것과 너무 먼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5승무패의 아틀란타 팔콘스와의 원정경기서 전반전에 13대7로 리드했지만 4쿼터 역전과 역전 끝에 경기 종료에 55야드 필드골을 내주며 아깝게 패해 1승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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