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추석 대잔치 600명 참석 성황
한미노인회 추석잔치에 참석한 한인들이 한미노인회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있다.
송편 곁들인 도시락과
품바 등 공연 어깨들썩
“고국을 떠나와 하루지만 한가위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한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OC 한미노인회(회장 오일남)는 29일 오전 11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6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대잔치를 갖고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여흥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떡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한가위 기분을 마음껏 느꼈다. 특히 이번 추석잔치에는 경기대학교 김태형 교수의 신나는 품바공연으로 추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만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석잔치에서는 한미노인회 합창단이 출연해 ‘에델바이스’ ‘우리는 하나’ ‘노들강변’ ‘아리랑’ ‘독도는 우리 땅’ 등의 노래들을 선사해 고향의 기분에 젖게 만들었다.
올해 처음 한미노인회에서 마련한 추석잔치에 참석한다는 이민호(81)씨는 “당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행사가 풍성하고 좋다”며 “하루지만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오일남 노인회장은 “가정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하루지만은 고국을 떠나온 한인들이 추석의 기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석잔치를 준비했다”며 “올해에는 경제사정상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비좁지만은 실내에서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서 봉사한 노인회 임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미노인회는 각종 여흥순서를 제공하면서 추첨을 통해서 노인들에게 각종 상품을 증정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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