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투표 유권자 등록을 영주권자들도 오늘(28일)부터 OC 한인회(회장 오득재)에서 할 수 있게 됐다.
OC 한인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26일(한국시간) 국회 법세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권자들도 OC 순회영사 업무 통해 대선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한인축제 기간을 통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강남형 영사는 “개정안 시행일이 내달 2일부터임에 따라 정식 접수는 시행일 이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OC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며칠 먼저 접수하고 시행일 이후 등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C 순회영사 업무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영주권자들은 ▲여권 원본과 ▲영주권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직계가족(부모와 자녀)과 배우자에 대한 대리접수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강 영사는 “대리접수 때 가족관계 확인은 구두로 이뤄지며 대리접수자의 여권사본을 첨부하게 된다”며 “법이 바뀌지 않는 한 현재까지는 선거 당일 LA 총영사관을 방문해 투표하는 것이 원칙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영주권자의 전자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게 됐다. 전자우편 접수는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 후 영주권과 여권을 함께 스캔 받아 추후 공고되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때 전자우편을 통해 등록한 유권자는 선거 당일 영주권 원본을 지참해 공관을 방문해야 투표할 수 있다.
OC 순회영사 업무를 통한 유권자 등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축제기간 역시 같은 시간에 OC 한인회에서 등록받는다. 유권자 등록은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을 통한 접수처는 공관 홈페이지 usa-losangeles.mofat.go.kr를 통해 내달 2일 전까지 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LA 총영사관에 설치된 재외선거 상황실 (213)385-0012, 00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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