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체육관·대형 홀 등 갖춘 다목적 시설로 탄생
내달 6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7일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
풀러튼 다운타운 시청 건너편 에머리지 공원 옆에 대규모 새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가 내달 6일 오픈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완공된 이 커뮤니티 센터는 총 4만8,000스퀘어피트 크기로 ‘노인 다목적 서비스 센터’ ‘풀러튼 보이스&걸스 클럽’ 등이 입주하고 실내 수영장, 체육관, 3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홀과 강의실 4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아울러 컴퓨터 사용자들은 이 시설 내에서는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국의 앨리스 로야 매니저는 “대형 홀은 3개의 작은 룸과 보드룸으로 나눌 수 있고 강의실은 반으로 분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립된 새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는 구 보이스&걸스 클럽과 노인센터에서 사용해온 건물을 철거한 후 새로 지은 것으로 그동안 노인센터는 세인트 메리스 교회, 보이스&걸스 클럽은 인디펜던스 팍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풀러튼 시 관계자들은 이번에 건립되는 이 커뮤니티 센터는 각종 행사, 파티 장소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할 수 있는 다목적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리스 로야 매니저에 따르면 이 센터는 홀, 보드룸, 코트야드 지역 렌트를 통해서 연간 4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센터 렌트 요율은 주민, 풀러튼에 있는 비영리 기관, 공립학교, 정부기관은 가격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풀러튼에 있는 비즈니스와 사설 학교들은 조금 더 많이 지불하며, 풀러튼 이외의 지역에 있는 개인이나 그룹은 가장 높은 가격이 적용된다.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 오픈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월~목요일, 금·토요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편 풀러튼시는 내달 6일 오전 11시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7일부터 공식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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